두산중공업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미달로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오늘은 두산중공업이 어떤 기업인지, 두산중공업 실적 및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중화학공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에 귀속,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01년 두산중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두산중공업은 17,000톤 프레스 도입으로 발전과 산업 분야의 초대형 단조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두산중공업 실적
두산중공업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은 11조8077억원으로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458억원으로 8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실적에는 현대중공업그룹으로 매각된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외되고, 자회사로 편입된 두산밥캣의 실적이 포함되었습니다.
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33.0% 증가한 7조3239억원,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15조5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2021년 사우디 얀부4 해수담수화 7800억원,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6100억원 등 서비스·기자재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3.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청약 미달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월 11일 종료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의 청약률은 97.44%였는데요.
이에 따라 실권주로 나온 212만5199주는 일반 주주들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은2월 15일과 16일 이틀 간 청약 가능합니다.
4.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는데요.
국내에 건설 및 운영 중인 원자력 발전소 28개에 대한 예비해체계획서에 승인하는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이 미달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청약미달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적신호로 여겨지는데요.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을 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루며 경영정상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2022년에도 중장기 성장사업의 수주와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수주 계획은 8조9000억원입니다.
오늘은 두산중공업이 어떤 기업인지, 두산중공업 실적 및 두산중공업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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