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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맛집 14

먹고사는이야기/미국맛집/pearl&vine

안녕하세요, 나채움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분위기 좋고 맛있는 미국 레스토랑이 생겨서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사실 동네에 특별히 핫한 맛집이 없었는데요. 여기는 분위기도 맛도 입소문이 나서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이른 저녁인 5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pearl&vine 1. 내부 모습 내부가 굉장히 넓은데 유리에 바깥 풍경이 비쳐서 제대로 안 나온 거 같아요. 그래도 실내 분위기가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요. 보통 한껏 멋 부린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동네인데 여기는 대부분 손님들이 멋지게 차려입고 계시더라고요. 테라스 자리도 많이 있어요. 저 날이 비가 온 날이라 풍경이 좀 우중충한데 햇빛 나면 호수 풍경이 너무 예쁠 거 같아요. 2. baked goat che..

먹고 사는 이야기/타이 맛집/yi peng

안녕하세요 ,나채움입니다. 요즘 여름이 지나고 텍사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보통 텍사스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서 야외활동을 하기가 어려운데요. 최근 며칠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낮기온도 제법 견딜만 해서 날씨 때문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새로 생긴 타이식당에 가봤는데요. 보통 동네식당에 비해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음식도 깔끔하다는 평이 많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타이 레스토랑도 너무 좋았네요.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식당 내부가 깔끔했어요. 에피타이저로 시켜본 PU KROB. 바삭한 소프트크랩 튀김에 칠리소스와 타이 허브를 버무린 요리였습니다. 양이 작아서 아쉬웠지만 감칠맛이 있고 부드럽게 바삭해서 맛있었네요. 소프트크랩 자체가 비싸서 그런지 가격은..

먹고사는이야기/미국맛집/ Miyoka

안녕하세요, 나채움입니다. 요즘은 전세계 어디서나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쉽기 접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일식이 인기지만 미국에서도 일식집이 많습니다. 한식보다는 일식이 외국인들에게 더 익숙해서 그런가봐요. 맛있는 한국 일식당 포스팅을 많이 봐서 그런지 스시가 먹고 싶어서 이번에 동네에 새로 생긴 일식집, Miyoka에 다녀왔는데요. 늘 가던 단골집보다 음식 퀄리티는 약간 떨어지지만 가성비가 좋아 재방문할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스시는 상당히 비싼 음식이잖아요. 한국에 갔을 때 동네 일식집에서 4인분 스시세트를 시켰는데 거의 1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미국 물가가 한국보다 높은데도 체감상 일식집 음식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물론 스시도 퀄리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요. 스시 20피..

[미국맛집]프랑스 빵집 Delices de Maurice

안녕하세요, 나채움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빵을 주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사먹곤 했는데요. 한국은 유명 베이커리가 아니어도 대체로 빵이 다 맛있잖아요. 그런데 미국에 와서 고른 빵들이 거의 폭망 수준이어서 식빵 이외에는 별로 사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동네에 프랑스 빵집을 발견했어요. 한국에 비해서 소박(?)한 외관이죠?ㅋㅋ 그래도 우리 동네에선 인기 있는 곳이예요. 프랑스 빵의 특징인지 바게트는 물론이고 크로와상 같은 빵들도 전혀 달지 않아요.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는데 이제는 안 달아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제일 맛있는 건 바게트 샌드위치 같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구요. 저는 로스트비프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가끔 먹어요. 바게트 안에 로스트비프, 토마토, 루꼴라, 코니숑 피클이 들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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