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길을 다니다 보면,, 한동안 안 보이던 현대차가 부쩍 늘어난 것 같다. 대박을 쳤다던 팰리세이드부터 Genesis 계열의 많은 차들이 거리를 많이 돌아다고 있는 느낌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경험했던 2011년식 소나타 이후, 그렇다 할인기작이 없었던 걸 생각해 보면 최근의 급격한 현대차 판매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현대차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현대차 점유율은 2019년 4.09%로 최저를 기록한 후, 2021년 5.1%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 현대차가 많이 보이는 게 그저 느낌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러한 현대차 판매 호조와는 달리 주가는 어지간히 못 가는 모습이다. 당장의 판매 대수 보다는 '미래차'에 대한 기대에 Valuation을 더 쳐주는 요새 주식 시장의 특성 때문에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