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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이야기]미국맛집,멕시칸맛집, los cucos

나채움 2021. 11. 1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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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멕시칸 요리 맛집이 많은데요.
저는 콩이랑 찰기 없는 밥을 안 좋아해서 멕시칸 레스토랑을 자주 가지는 않아요.


정말 오랜만에 불맛 나는 고기가 맛있다고 해서 los cucos라는 멕시칸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1. 기본 나쵸칩과 살사 소스

나쵸칩과 살사소스

 

자리에 앉자마자 갓 튀긴 나쵸칩과 소스 두 가지를 내어줍니다.


나쵸칩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과자로 나오는 나쵸보다 얇고 바로 튀긴 거라 바삭해서 끝도 없이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실제로 나쵸칩 한 바구니를 다 먹어서 정작 메인 요리는 많이 못 먹었습니다.^^;

 

 


2. 세비체

세비체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세비체입니다.


애피타이저라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얼굴 두배만 한 접시에 가득 나오더라고요.


살짝 익힌 새우와 생선에 잘게 자른 야채들을 섞어 새콤한 양념으로 무친 요리로  입맛을 돋워주는 맛이었어요.
같이 나온 비스킷이랑 튀긴 토르티야에 얹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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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릴드 스페셜

그릴드 스페셜

 

메인으로 시킨 그릴드 스페셜입니다. 화이타에 나오는 해산물과 고기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소고기 바비큐, 소시지, 그릴드 치킨, 새우, 치킨 퀘사디아가 나오고 철판 밑에는 양파와 할라피뇨가 깔려있어요.


2인용으로 시킨 건데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고기가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감칠맛이 있고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과카몰리

 

멕시칸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아보카도, 과카몰리예요.


그릴드 스페셜에 같이 나오는 건데 인당 1 접시씩 주더라고요.


원래 저 구성에 밥이랑 콩이 나오는데 저는 빼 달라고 해서 저것만 받았어요.


고기랑 과카몰리를 곁들여 먹으니 2배로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마가리타와 망고주스도 한 잔씩 마셨어요.

 

오랜만에 멕시칸 요리와 칵테일 제대로 즐기고 왔네요.^^

모두 매끼 즐겁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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