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Trading business (export & import) 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만한 얘기는 "Trucker가 너무 없다" 이다.
예전에는 앞다퉈 경쟁하던 Truck driver들을 찾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물류 대란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
더군다나 Covid-19가 한창인 작년, 실업수당을 받아 왔던 Low wage labor들이 더더욱 일터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미국 주요 Port들 또한 심각한 혼잡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한경기사 참조 :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0209955i
1. 미국 Job Opening 사상 최대 기록
실업수당 때문이든, 그저 이젠 일하기 싫다라는 이유 때문이든 미국 내 Job opening은 역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각 State별로 실업수당 규정이 달라서 일괄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Covid-19로 인한 실업 수당 & Stimulus package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일부 노동자들이 원래 하던 일을 하지 않게 된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Covid-19가 완화되고 일시적으로 지급하던 후한 실업수당이나 Simulus pacakge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Job opening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다는 것은 참 의아한 일이다.
이 때문에 미국내 Low-wage lobor가 필요한 곳, 예를 들어 Port, Trucking, oil&gas job site 등 에서는 항상 구인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Minimum wage 상승으로 무슨 일을 해도 먹고 살 만큼의 일을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일할 사람이 없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다.
2. 미국에서 느끼는 물가
이러한 물류 대란 때문인지 미국에서 느끼는 생활 물가는 엄청나게 치솟고 있다.
FEB에서는 Inflation이 단기적 (FEB는 내년말까지는 단기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라고는 하나, 생활물가로 느끼는 체감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
원래 자주 가던 Costco 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동네에 있는 Kroger에서도 고기 1+1 Event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샌 거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버섯 같은 경우도 최소 30-40% 수준의 가격 인상이 있었던 것 같다.
최근 LA/LB Port에 약 100여 척의 Container선이 대기한다고 뉴스가 떠들석한데, 물류 대란이 정말 Inflation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실제로 경제학자들은 Inflation은 단기적이고 곧 괜찮아진다고는 하지만, 물류의 병목현상이 생활물가를 끌어올린 것을 보면, 그렇게 쉽게 생각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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