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선이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대한전선의 강세는 미국 전력망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은 대한전선이 어떤 회사인지, 대한전선 실적 및 대한전선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1955년에 국내 최초 종합전선 회사인 대한전선 주식회사로 설립되었고, 대한전선을 포함해 총 8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의 주요사업은 전선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되며,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이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60여년 동안 우수한 신뢰도와 제품력이 가장 큰 강점이며, 특히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kV 지중 초고압케이블의 생산 및 운영능력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 대한전선 실적
대한전선은 올해 1·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습니다.
대한전선의 매출은 51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대한전선은 동가 상승과 지속적인 수주 확대로 호실적을 달성했고,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을 실현했습니다.
대한전선이 1·4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보인 것도 2017년 이후 처음입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한 유상증자 및 감자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연말 기준 약 10% 수준이던 부분 자본잠식이 해소되고 차입금 상환을 통해 250% 수준의 부채비율은 10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대한전선 주가 전망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전선업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한전선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3월 대한전선의 미국 법인인 T.E.USA가 6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대한전선은 이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북미 지역에서 약 1900억 원 어치를 수주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신재생 및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수주 확대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대한전선이 어떤 회사인지, 대한전선 실적 및 대한전선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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