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채움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빵을 주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사먹곤 했는데요. 한국은 유명 베이커리가 아니어도 대체로 빵이 다 맛있잖아요. 그런데 미국에 와서 고른 빵들이 거의 폭망 수준이어서 식빵 이외에는 별로 사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동네에 프랑스 빵집을 발견했어요.

한국에 비해서 소박(?)한 외관이죠?ㅋㅋ
그래도 우리 동네에선 인기 있는 곳이예요.
프랑스 빵의 특징인지 바게트는 물론이고 크로와상 같은 빵들도 전혀 달지 않아요.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는데 이제는 안 달아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제일 맛있는 건 바게트 샌드위치 같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구요.
저는 로스트비프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가끔 먹어요.
바게트 안에 로스트비프, 토마토, 루꼴라, 코니숑 피클이 들어있고 소스는 마요네즈랑 머스터드 소스를 섞어 넣은 거 같아요.
엄청 작은 오이같이 생긴 피클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코니숑이라는 프랑스 오이류라고 하네요.
샌드위치 가격은 12.95불이구요.


맛있겠죠?^^
손바닥 두배 크기라서 양도 충분합니다.
커피랑 샌드위치 사서 아침에 반 개, 낮에 반 개 먹으면 딱 좋아요.
'일상채움 > 먹고,즐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고사는이야기/미국맛집/토마토바질스프/초코크로와상 (10) | 2021.10.20 |
---|---|
먹고사는이야기/미국맛집/sweet paris/크레페맛집 (7) | 2021.10.12 |
먹고사는이야기/미국맛집/pearl&vine (6) | 2021.10.10 |
먹고 사는 이야기/타이 맛집/yi peng (22) | 2021.10.04 |
먹고사는이야기/미국맛집/ Miyoka (22) | 2021.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