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 1번 오일남 역할을 맡은 오영수 배우님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얼마 전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연륜이 묻어나는 울림 있는 인생 조언을 해 주셔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오일남 역할의 오영수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오영수 배우 프로필
배우 오영수는 1944년 생으로 78세입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데뷔하였고, 주로 연극배우로 활동했습니다.
197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1994년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03년 주연을 맡은 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서 승려 역할로 출연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스님 역할을 많이 맡아 스님전문배우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2. 오징어게임 오일남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오영수 배우가 맡은 오일남 캐릭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내용상 힘없고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로 노인을 등장시켰구나 생각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마의 핵심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여러 명대사들을 남겼습니다.
특히 ‘우리는 깐부잖아, 깐부끼린 네 거, 내 거가 없는 거야’라는 대사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치킨 브랜드인 깐부치킨에서 오일남 역할의 오영수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려고도 했었죠.
깐부는 친한 단짝 친구나 짝꿍을 일컫는 말입니다.
참고로 오영수 배우는 본인이 연기한 장면의 의미가 흐려질까 우려되어 광고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의 작품에 대한 생각이 깊은 진짜 배우라는 생각이 드네요.
3. 놀면 뭐하니 오영수
오영수 배우는 연극이나 영화에 다수 출연했지만 개인적으로 대중에게 노출된 적이 없는 배우입니다.
토크쇼, 예능 등에 출연해서 배역이 아닌 본인을 드러낸 적이 없었는데요.
얼마 전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연륜이 묻어나는 진정성 가득한 얘기에 출연자들은 물론 대중들도 큰 감동을 주었는데요.
‘놀면 뭐하니’의 출연자인 미주는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4. 오영수 인생 조언
‘우리 사회가 1등이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흘러갈 때가 있다.
그런데 2등은 1등에게는 졌지만 3등에게는 이겼지 않은가. 우리는 모두가 승자이다.
진정한 승자는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해 경지에 이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너무 욕심 안 내고 산다. 작든 크든 살면서 많이 받아왔다. 이제는 받았던 것을 남겨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젊었을 때는 산 속의 꽃을 꺾어 갔지만 내 나이쯤 되면 그대로 놓고 온다. 그리고 다시 가서 본다. 그게 인생과 마찬가지다.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것. 그게 쉽지는 않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란 말이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회,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놀면 뭐하니'에서 짧은 인터뷰였지만 오영수 배우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마음이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또 80년 세월을 사신 어르신의 진정성 있는 인생 조언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감동을 받았을 것 같네요.
'지식채움 > 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드코로나 1단계 일정 및 주요 내용 (2) | 2021.10.26 |
---|---|
가상인간 로지, 릴 미켈라,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세계 (3) | 2021.10.20 |
부스터 샷 맞아야 할까? 부스터 샷 뜻/ 부스터 샷의 모든 것 (2) | 2021.10.18 |
MZ세대 뜻과 MZ세대 특징 (6) | 2021.10.16 |
로블록스/ 로블록스,제페토,이프랜드 파헤치기/로블록스 입양하세요/로블록스 오징어게임 (15) | 2021.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