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채움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빵을 주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사먹곤 했는데요. 한국은 유명 베이커리가 아니어도 대체로 빵이 다 맛있잖아요. 그런데 미국에 와서 고른 빵들이 거의 폭망 수준이어서 식빵 이외에는 별로 사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동네에 프랑스 빵집을 발견했어요. 한국에 비해서 소박(?)한 외관이죠?ㅋㅋ 그래도 우리 동네에선 인기 있는 곳이예요. 프랑스 빵의 특징인지 바게트는 물론이고 크로와상 같은 빵들도 전혀 달지 않아요.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는데 이제는 안 달아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제일 맛있는 건 바게트 샌드위치 같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구요. 저는 로스트비프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가끔 먹어요. 바게트 안에 로스트비프, 토마토, 루꼴라, 코니숑 피클이 들어있고..